[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게임에 진심인 부산의 어느 호텔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에서는 커플보다 남자가 더 많은 호텔이라고 이미 유명하다고 한다.
깔끔한 2성급 객실에 24시간 운영하는 카페까지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의 샤이어 호텔의 소개 글이 화제다.
이 호텔은 10G 초고속 광네트워크와 최신 게이밍 기어, 1PC~5PC 다양한 객실이 준비돼 있다.
서면점은 5개의 컴퓨터, 5개의 침대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부터 1개의 컴퓨터, 1개의 침대로 구성된 실버룸 등이 있다.
객실 이름이 실버, 골드, 플레, 다이아, 마스터, 펜트하우스 등인데, 이 호텔이 얼마나 게임에 진심인 지를 엿볼 수 있다.
숙박객에 따르면 펜트하우스는 엄청 넓은 객실에 대리석 욕조까지 있다. 평일 기준 15~18만 원 수준이라 인당 3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한 편에 속한다.
또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해 숙련된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 등의 음료를 24시간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누리꾼들은 "친구들끼리 놀러 가기 딱 좋을 듯", "게임 좋아하는 커플들한테도 천국이겠다", "사장님이 수익 생각 안 하는 거 아니냐, 심지어 저렴하기까지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