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양악수술보다 놀라워"...의외로 하는 사람 꽤 있다는 성형수술 부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하는 '뒤통수 성형'...납작한 뒤통수 해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미용 목적으로 성형 수술하는 시대다.


눈·코·입 등 심지어 턱 모양까지 바꾸는 수술까지 성행하고 있다. 웬만한 부위는 다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미용에 관한 욕망이 커져서일까. 이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은 부위까지 수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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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외로 하는 사람 꽤 있다는 성형수술 부위"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서 소개한 성형 수술 부위는 '뒤통수'였다.


주로 뒤통수 모양이 납작한 이들이 해당 수술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납작한 뒤통수가 헤어스타일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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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짧아 두상 도드라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하는 경향..."위험한 수술 아냐...1회 시술로도 영구"


뒤통수 수술은 주로 여성보다 남성이 많이 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편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머리카락이 짧아 두상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의 경우 뒤통수가 납작하면 방탄모가 수시로 벗겨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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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형외과 송인국 원장은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뒤통수 수술은 전혀 위험한 수술이 아니다"라며 "쌍꺼풀과 코 성형과 같은 일반적인 성형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회 시술로도 영구적으로 단단한 두상을 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성형수술은 '지방흡입술'로 조사됐다.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 발표에 따르면, 지방흡입술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이다.


협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약 190만 건의 지방흡입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8%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