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성형으로 회춘하고 30살 연하남과 첫날밤 보낸 '아씨두리안' 최명길

TV조선 '아씨두리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씨두리안'이 역대급 스토리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조선 '아씨두리안' 14회는 전국 시청률 7.2%,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5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깨부수면서 거침없이 치솟는 막판 상승세를 증명했다.


TV조선 '아씨두리안'


이날 방송에서는 두리안(박주미 분)이 전생에서 돌쇠(김민준 분)와 겪었던 절절한 연모의 사연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빗대어 단치감(김민준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백도이(최명길 분)는 정식 첫 만남에서 주남(곽민호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밤새 고민에 빠졌던 상황.


백도이는 주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54년생임을 밝히면서 민망함과 비참함에 전화를 끊었지만, 잠시 뒤 주남은 전화로 백도이에게 혹시 유부녀냐고 묻고는 나이는 상관없다면서 구청으로 나오라고 진심을 다해 청혼했다.


TV조선 '아씨두리안'


결국 두 사람은 구청에서 만나 혼인신고서를 작성, 결혼에 성공했다.


이후 주남이 예약한 홍천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소주와 순대튀김으로 저녁을 먹었고, 주남은 생략하면 안 되는 의식이 있다면서 백도이를 번쩍 안아 올려 로맨틱하게 침대로 옮겼다.


주남은 백도이 옆에 누워 콧대가 예쁘다며 만지는가 하면, 백도이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 "심장 쿵닥쿵닥 느껴지냐"고 물었다.


TV조선 '아씨두리안'


모르겠다는 백도이의 말에 주남은 셔츠 단추를 풀더니 손을 맨살에 가져다댔다. 결국 주남은 백도이에게 키스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첫날밤을 보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성형으로 회춘하고 연하남과 첫날밤 설정 역대급", "막장이라 더 재밌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역대급 스토리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씨 두리안'. 15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네이버 TV '아씨두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