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문신을 패션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기 한 남성은 진정한(?) 패션 문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3년 전 화제가 됐던 '캘빈클라인 문신남'의 근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28일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한 유저가 문신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골반 전체에 문신을 한 모습이었는데, 그 문신이 독특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성의 골반에는 팬티 밴딩처럼 'Calvin Klein(캘빈 클라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그는 실제 캘빈클라인 팬티를 참고해 최대한 재질 등을 흉내 내 문신을 했다고 밝혔다.
청바지를 내려 입은 그는 팬티를 입지 않고 엉덩이 윗부분이 보이는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그는 최근 다시금 레딧에 나타나 해당 사진을 재공유하며 "나와 내 캘빈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문구를 더했다.
이는 1980년대 여배우 브룩 쉴즈가 캘빈 클라인 광고에 출연해 한 대사 "나와 내 캘빈 사이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나요? 아무것도"를 패러디한 것이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에서 엉덩이 냄새가 날 것 같다", "내가 그냥 속옷 사주고 싶다", "타투이스트도 불쾌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