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맥도날드는 창녕 햇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은 '창녕 갈릭 비프 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 버거'를 출시했다.
3일 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 2종 출시 소식을 전하며 이번 신메뉴 출시로 'Taste of Korea(한국의 맛)' 캠페인 진행 이래 3년간 협력 관계를 맺어온 창녕군에 감사를 표하면서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표했다.
실제 창녕 갈릭 버거 2종 출시로 맥도날드는 지난 3년간 약 132톤의 창녕 마늘을 수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첫 출시 당시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킨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한 달간 약 16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판매가 끝난 후에도 재출시 요청이 빗발쳐 이듬해 8월 돌아왔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두툼한 쇠고기 패티 2장에 100% 국내산 창녕 햇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은 마늘 토핑과 아이올리 소스(마늘과 올리브유 혼합)를 더한 메뉴다. 쇠고기 본연의 육즙, 찬연 마늘 특유의 알싸함, 양상추를 비롯한 토마토, 치즈 등의 재료가 어우러지는 맛의 조화가 일품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소개되는 창녕 갈릭 치킨 버거는 창녕 마늘로 만든 토핑과 아이올리 소스가 동일하게 사용됐으며, 통닭다리살로 만든 케이준 치킨 패티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최근 맥도날드는 인기를 모은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단종 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전해진 신제품 버거의 출시 소식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아는 맛에 더해진 새로운 맛의 등장에 창녕 갈릭 버거를 기다린 이들은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