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3천만원대 '갓성비' 전기차 SUV...'토레스 EVX', 9월 출시

KG모빌리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KG모빌리티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 출시를 오는 9월로 확정했다.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쌍용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이다.


지난해 7월 당시 쌍용차의 마지막 모델로 출시된 중형 SUV 토레스는 1년여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었다. 쌍용차 창사 이래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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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가 간결한 선과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정체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저 지상고 174㎜의 높은 차체를 갖춰 경쟁 차종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고, 전방 시야각도 넓어 개방감을 준다고 밝혔다.


토레스 EVX에는 가격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했고, KG모빌리티 자체 측정 결과 완전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2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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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가격은 E5, E7 트림에 따라 E5는 4850만~4950만 원, E7는 5100만~52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보다 정확한 출시일 및 판매 가격은 오는 9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토레스 EVX 계약은 전국 KG모빌리티(쌍용자동차) 대리점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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