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손님들 손 씻으라고 만든 패스트푸드점 매장 세면대서 발 씻는 아줌마

Weibo '梨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 이후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를 마련해 놓은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종종 볼 수 있다.


음식을 먹기 전 화장실에 갈 필요 없이 매장에서 손을 씻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많은 사람들이 손을 씻는 세면대에 발을 씻는 황당한 행동을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피어비디오는 한 패스트푸드점 세면대에 발을 올려놓고 발을 씻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공개했다.


Weibo '梨视频'


공개된 사진은 중국 안후이성 안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착됐다.


이곳은 손님들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매장 한 쪽에 세면대가 마련돼 있다.


갑자기 한 여자 손님이 세면대에 자신의 맨발을 올렸다.


Weibo '梨视频'


그녀가 한 다음 행동은 패스트푸드점에 있던 사람들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 여성은 수도꼭지를 튼 다음 발을 뽀드득 뽀드득 씻었기 때문이다.


Weibo '梨视频'


발을 씻은 후 이 여성은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갔다.


패스트푸드점 세면대에서 발을 씻고 사라진 이 여성의 사진과 영상은 현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해당 매장 직원은 "손님이 발을 씻고 간 세면대는 다른 고객들의 위생을 위해 즉시 소독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아직 세면대에 발을 씻고 간 손님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