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철기둥'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서 45분 소화...가와사키에 1-0 승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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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29일 오후 7시(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2023 아우디 풋볼서미트'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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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나폴리(이탈리아) 시절 달았던 등번호 3번을 달고 뛰었다.


전반 6분 요주아 키미히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헤더로 득점을 노렸다.


볼은 크로스바를 넘었다. 이는 뮌헨 입단 1호 슈팅이 됐다.


전반 11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마티스 텔이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가와사키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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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김민재는 실수로 세가와에게 패스가 연결되자 곧바로 추격해 볼을 빼앗으며 만회했다.


이후에도 김민재는 가와사키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뮌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9명을 교체했다.


김민재도 다욧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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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후반 12분 요십 스타니시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동안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뮌헨은 오는 8월 2일 싱가포르에서 리버풀(잉글랜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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