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박나래 "전 남친들에 집착...접근금지 가처분 직전까지 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착 때문에 전 남자친구에게 접근금지 가처분 직전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가수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날 현진영은 "인형뽑기에 3천만 원을 썼다"라며 모바일 게임에도 한 번 꽂히면 100만 원 정도를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러자 박나래는 "저도 한 가지에 잘 꽂히는 편이에요" 라고 동조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는 오서운의 물음에 박나래는 "연애에 꽂혔을 때 남자들에게 해를 끼쳤죠"라고 답했다.


연애를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편이라는 박나래는 "그 남자가 질색 팔색을 해야지 '오케이 물러날게'라는 생각이다"라고 고백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또한 박나래는 "내가 갖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갑자기 안달이 확 나면서 그게 집착으로 변하더라"라며 "예를 들어 옷이 예뻐서 장바구니에 넣어 놨는데 품절이 되면 그때부터 미친다. 몇 날 며칠을 그 옷을 찾아다닌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그럼 어떻게 자제를 하냐"고 묻자 박나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은 어찌할 수가 없다. 하지만 물건은 '지금 삶에 만족해보자. 조금 내려놓자'는 생각을 하게 되니 집착이 덜어졌다"고 답했다.


정형돈이 "전 남친들이 전부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했나"라고 놀리자 박나래는 "직전까지 갔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