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수영하면서 X싸기 가능? 불가능?"...중국 수영장에서 찍힌 대변 방출 사건 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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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수영장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몰상식적인 행동을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23일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대변을 누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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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레인을 따라 수영을 하던 남성은 물 위에 떠 있는 상태에서 양손으로 수영복을 살짝 벗어 내렸다.


그리고 발차기를 이어가는 그의 엉덩이에서 무언가가 흘러나왔다.


이후 그는 다시 수영복을 입고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갔다.


그의 엉덩이에서 흘러나온 대변은 물 위에 둥둥 떠 있었다.


심지어 그의 바로 뒤에는 다른 남성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남성은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줄도 모른 채 수영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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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볼일을 본 남성은 얼마 동안 수영을 이어간 후 조용히 떠났다.


이후 수영장 관계자가 대변을 발견하고 현장을 정리하고 CCTV 영상을 살펴본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4일 수영장 관계자는 "수영장은 회원만 이용 가능하다"라면서 영상 속 문제의 행동을 한 남성의 회원권은 강제 환불됐고 수영장도 청소, 소독했다"라고 밝혔다.


영상 속 남성은 수영장 주인에게 8,000위안(한화 약 143만 원)을 보상해야 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별 미친 사람이 다 있다", "뒤에 있던 남성에게도 보상금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 수영을 하면서 대변을 볼 수 있는지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의 행동을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