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나 화장하면 남자 다 꼬신다"...앞니 없는 쌩얼 공개한 여성의 자신감

TikTok 'lashesandlosing'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법 같은 메이크업 기술로 온라인상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성이 있다.


틱톡에서 수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사라 안드레스(Sarah Andres)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틱토커 사라 안드레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Edmonton) 출신 안드레스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lashesandlosing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며 메이크업으로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닮은 꼴로 유명한 그녀는 글래머러스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잡티 하나 없이 탄력 있는 피부, 오뚝한 코, 깊은 눈까지 팝스타 같은 분위기를 자랑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드러나는 하얗고 정갈한 치아는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런데 그녀의 민낯은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모습이다.


TikTok 'lashesandlosing'


윤기 있는 금발 머리도, 생기있고 탄력 있는 피부, 날렵한 코는 온데간데없다.


특히 건치상을 줘야 할 것 같았던 그녀의 치아는 앞니가 없는 모습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그녀의 메이크업 전과 후를 비교하면 60대 노인에서 2~30대로 회춘한 듯하다.


사실 이는 필터를 사용해 더욱 늙어 보이게 만든 것이었지만, 실제로 그녀는 필터가 없는 영상에서도 메이크업 전후 상당한 변화를 보여줬다.


빠진 치아도 진짜였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과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앞니를 잃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런 그녀의 메이크업 기술은 모두 독학으로 터득한 것이라고.


그녀는 자신을 스스로 'Catfish(메기)'라고 칭했다.


이는 온라인에서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해 이성을 유혹하는 사람을 말한다.


메이크업만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남성들을 유혹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


TikTok 'lashesandlosing'


누리꾼들은 안드레스의 화장 실력에 감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모르고 하룻밤을 보냈다가 아침에 보고 기절할 듯"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런 악플에도 당당하게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