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영화 '바비' 개봉에 힘입어 '핑크빛' 무드 더한 바닐라코

사진 제공 = 바닐라코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바비'가 지난 19일 드디어 관객 앞에 섰다.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영화 '바비'의 개봉 소식에 유통업계 전반이 바비를 상징하는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아이코닉 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는 스타일 아이콘인 '바비'.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늘 화제성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바비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일명 '바비 코어'가 올여름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기회에 '바비'를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은 당신을 위해, 바비만의 키치 하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담아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소개한다.


바닐라코 '바닐라코 X 바비 핑크 메이크업 컬렉션'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는 '바닐라코 X 바비 핑크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바닐라코 X 바비 핑크 메이크업 컬렉션'은 바비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 톤의 패키지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으로, 패키지 전반에 하이틴 감성의 사랑스러운 바비 캐릭터가 프린트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지난 2월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 오리지널', '클린 잇 제로 폼 클렌저', '벨벳 블러드 베일 립스틱', '픽싱 마스카라' 등 색조와 클렌징 제품 8종을 출시한데 이어, 7월에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와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의 프라이머 제품 2종을 추가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프라이머 2종은 출시 직후부터 이어진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론칭 3주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자라 '바비 캡슐 컬렉션'


'바비'가 독보적인 스타일로 패션의 아이콘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패션계에서도 바비와의 콜라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영화 속 '바비'와 '켄'의 패션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바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비의 시그니처 색상인 핑크를 바탕으로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색상의 포인트와 함께 화려한 느낌의 글리터 디테일이 주를 이룬다.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으로는 바비의 사랑스러움이 드러나는 핑크 색상의 글로시한 홀터넥 탑과 켄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웨스턴 카우보이 풍의 아웃핏이 있다.


로얄멜팅클럽 '바비 팝업존'


'바비 덕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또 다른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팝업 스토어를 빼놓을 수 없다. 한남동에 위치한 로얄멜팅클럽은 위너브러더스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바비 팝업존'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팝업존은 영화의 메인 컬러인 핑크빛을 고스란히 살린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포토존들이 설치된 것이 특징으로, 포토존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소품들이 마련되어 누구나 바비와 켄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한 켠에는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기대를 남길 수 있는 포스트잇 존도 마련되어 영화를 더욱 특별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바닐라코 관계자는 "바닐라코와 바비 각각의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고루 담긴 협업 제품은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등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라며, "뷰티를 포함한 모든 유통업계는 색다른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