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월클' 네이마르 악수 거부하며 기강 잡기(?)에 나선 '장꾸' 이강인 (+영상)

instagram 'psg'


파리 생재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장난 치며 적응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파리 생재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SBS스포츠는 '파리 습제르맹' 채널에 "월클형 기강 잡는 슈스 이강인? 벤치 분위기 제대로 휘어잡으셨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전날(25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린 PSG 2023 아시아투어 1차전 모습이 담겼다.


YouTube '파리 습제르맹 - Paris SBS-Germain'


YouTube '파리 습제르맹 - Paris SBS-Germain'


이날 이강인은 네이마르·나바스·베르나트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경기 전 벤치에 앉아 나바스·베르나트 등 선수들과 장난 치고 있었다. 그때 등장한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이강인에게 말을 걸면서 악수를 시도했다.


YouTube '파리 습제르맹 - Paris SBS-Germain'


'월클' 네이마르가 악수 시도했는데 앙칼진 표정 지으며 거절한 이강인..."적응력 미쳤다"


네이마르는 누구나 친해지고 싶어 하는 '월드 클래스'다. 그런데 이강인은 앙칼진 표정을 지으며, 네이마르가 뻗은 손을 잡지 않았다. 


이적 온 지 얼마 안 된 신입생 이강인이 패기 넘친(?) 행동을 한 셈이다. 이강인이 네이마르의 악수를 거절한 이 장면은 주변 선수들이 보기에도 재밌었는지 유쾌하게 웃었다.


GettyimagesKorea


영상을 본 축구 팬들은 "이강인 적응 다 했네 ㅋㅋ", "네이마르 진짜 성격 좋아 보인다. 강인아 친하게 지내라", "적응력 미쳤다. 벌써 네이마르하고 장난치네"라고 말했다.


한편 PSG는 일본에서 경기를 치른 후 한국으로 이동해 전북 현대와 경기를 할 예정이다. 


오는 3일 오후 7시 2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PSG의 경기가 펼쳐진다.


YouTube '파리 습제르맹 - Paris SBS-Ge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