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병헌·박보영 연기 미쳤다" 호평 일색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사회 반응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핫한 배우들과 흥미로운 소재가 어우러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일찌감치 모니터링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높게 평하며 기대감을 독려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대지진 이후 홀로 남은 황궁 아파트와 새로운 구심점이 된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 분)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현실적인 설정들이 어우러져 완성된 신선한 재미를 예고했다. 


특히 외부인의 등장과 그로 인해 위기를 느끼는 황궁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첨예하게 갈리는 선택의 순간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더불어 생존을 향한 열망이 커질수록 요동치는 인물들의 감정과 함께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의 폭발적인 열연이 펼쳐져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5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모니터링 시사회가 진행됐다. 해당 시사회는 관람 후 영화의 결말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모니터링 시사회인 만큼, 결말을 둘러싼 관객 반응은 볼 수 없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하지만 이들은 "스토리도 재밌고 CG도 좋았다", "연기력이 좋은 배우들이라 몰입해서 봤다. 이병헌이랑 박보영 연기가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김선영, 김도윤 배우의 연기를 칭찬하는 반응도 나왔다.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작품은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공식 초청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