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장원영이 팔 뻗어 자기 만지려는 초등학생 팬 피한 영상 보고 "너무하다"는 맘카페 회원들

Instagram 'for_everyoung10'


장원영 '팬서비스 논란'에 비난 쏟은 맘카페 회원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아이브' 장원영이 자신의 몸을 만지려 팔을 뻗은 초등학생 팬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영상에 맘카페 회원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23일 한 맘카페에는 이동 중 자신을 만지려는 남자아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장원영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스케줄 소화를 위해 이동하는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중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남자아이가 불쑥 나타더니 이내 장원영 상체 쪽으로 손을 뻗었다.


이를 본 장원영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움츠려 피했고 이내 빠르게 사라졌다.


해당 영상을 본 맘카페 회원들은 "초등 아이인데 대놓고 피하지 말고 웃어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인성이 보이는 에피소드"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순간적으로 평소의 태도가 나온 것 같다"면서 "몸에 벌레 닿는 듯 보는 표정 봐라. 원래 상냥하진 않은 성격일 듯"이라고 장원영을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이 상황이랑 똑같은 일을 겪은 2PM 준호는 놀라더라도 이후 활짝 웃어줬는데 대처가 너무 비교된다"며 "장원영과 뒤에 오던 다른 멤버, 경호원들 눈빛이 너무 별로"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저 남자아이의 체구는 성인 남성과 비슷한데, 몸에 손댈 때 소리 안 지른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이건 반갑게 맞이한 게 아니라 그냥 남의 몸에 손을 댄 것"이라고 반박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이 맘카페 내 뜨거운 논쟁으로 이어지면서 이들의 반응 또한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다짜고짜 다가와서 만지려하는데 어떻게 웃어주냐", "연예인이라고 무례한 짓까지 전부 포용할 필요는 없지", "요새 초등학생이 얼마나 무서운데"라고 공분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자칫 범죄가 될 수 있는 행동인데 피해자 탓하다니. 이래서 '아들맘'은 거르라는 건가", "잘못된 행동도 감싸니까 요즘 범죄가 늘어나는 거다"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Instagram 'for_everyoung10'


하지만 일각에선 "놀랄 수는 있지만 초등학생인 걸 알았으면 저렇게 행동하면 안 되지", "팬서비스가 엉망인 건 알겠다"며 맘카페 회원들 반응에 동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2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 태국까지 5개 도시에서 데뷔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 끝냈다.


지난 13일에는 탄산음료 브랜드와 컬래버 신곡 '아이 원트(I WANT)'를 발매, 쿨하고 청량한 에너지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