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킹더랜드' 윤아와 준호가 달달한 키스로 또 한 번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에는 연애 시작 후 서로에게 푹 빠진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사랑은 회식을 마친 후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보고 당황했다.
어쩔 줄 몰라하는 천사랑 앞에 구원이 우산을 들고 나타났고, 천사랑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구원은 도로에서 자동차가 뿌린 물을 천사랑 대신 막아서다 홀딱 젖고 말았다.
결국 함께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구원은 밖에서 들리는 천사랑의 비명에 놀라 셔츠 단추도 잠그지 못한 채 거실로 뛰쳐나왔다.
열린 셔츠 사이로 선명한 복근을 마주한 천사랑은 "아니 왜 옷도 다 안 입고 나오냐. 사람 놀라게"라고 수줍게 말했다.
구원은 "아니 난 너가 소리 지르는 것 같길래 급하게 나왔다"라며 머쓱해 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천사랑 옆으로 다가왔다.
천사랑이 다시 한 번 "단추"라고 말하자 구원은 "단추 벗어?"라며 귀엽게 장난을 쳤다.
눈을 피하며 부끄러워하는 천사랑의 모습에 구원은 "볼 거 다 보고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냐"라며 "왜 이렇게 수줍어하지. 귀엽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이렇게 사랑스러우면 내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 책임져"라며 천사랑에게 입을 맞췄다.
애정이 가득한 두 사람의 스킨십에 시청자들은 대리 설렘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