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킹더랜드' 구원(이준호 분), 천사랑(임윤아 분)이 비밀연애 발칵 위기에 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 11회 에서는 킹호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후 집 데이트를 하는 구원, 천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사랑은 100주년 기념행사 중 구원에게 집으로 놀러 오라고 했고, 구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겠다며 흔쾌히 허락했다.
천사랑은 구원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음식을 차리면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천사랑과 구원은 쇼파에 앉아 맥주를 마시면서 달콤한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한순간도 떨어지기 싫어했고, 눈이 맞으면서 야릇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구원은 천사랑을 공주처럼 번쩍 안았다.
이윽고 구원과 천사랑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천사랑의 손길에 따라 구원의 귀가 터질 듯이 새빨개져 설렘을 안겼다.
둘만의 시간도 잠시, 갑자기 집으로 오평화(고원희 분)를 비롯해 강다을(김가은 분), 노상식(안세하 분), 이로운(김재원 분)이 들어오고 말았다.
집에 막 들어온 네 사람은 구원과 천사랑의 스킨십을 강제 직관하고는 고함을 지르면서 깜짝 놀랐다. 구원, 천사랑의 알콩달콩 비밀연애가 발각되는 순간이었다.
당황스러운 건 구원, 천사랑도 마찬가지. 이들은 키스를 황급히 멈춘 뒤 영혼이 가출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킹호텔 직원들 앞에서도 한차례 위기를 넘겼던 구원, 천사랑. 이번에는 어떤 기지를 발휘하게 될지, 쿨하게 연애 사실을 인정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킹더랜드' 11회 시청률은 10.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