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남미새 친구에게 '약점' 절대 말하지 마세요"...여자들 공감 폭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에게 미쳐있는 이른바 '남미새' 친구한테 제대로 당한 여성이 경고글을 올렸다.


대다수 여성들은 "명언만 모아뒀다"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격하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초 커뮤니티에는 '남미새들에게 본인 얘기, 약점 말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


게시물에는 여성 A씨가 2022년 트위터에 남긴 경고글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A씨는 "모든 인간에게 본인 얘기 많이해서 좋을 건 없지만 특히 남미들한테는 본인 얘기, 특히 약점은 절대 밝히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왜냐면 걔네들은 뇌가 남자랑 동기화돼서 님 얘기 남친한테 그대로 다 말한다"라며 "그래서 걔네 남친들이 님들 정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누리꾼은 뭐 하나 틀린 말이 없다면서 경험담을 들려줬다.


한 누리꾼은 "진짜다. 남미새인 애들은 친구끼리 하는 단톡방도 다 남친 보여준다"라면서 "친구 남친 혹은 남편이 내 지나간 연애사, 사생활 다 알고 있을 때의 기분이란..."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한 누리꾼은 "진짜다. 기숙사 살 때 샤워 같이했는데 내 신체 특성까지 다 남친한테 전달하고 있더라. 가슴에 점 있는 것까지. 심지어 걔 남친은 궁금해하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다른 누리꾼들도 A씨의 조언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친구 남자친구가 본인의 신상까지 다 알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