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목요일인 내일(20일) 장맛비 그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오후엔 소나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목요일인 내일(20일)은 장맛비가 잠시 멈추겠으나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리는 등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은 "모레(21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20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햇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더욱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 경보로 격상되는 곳이 있겠다. 


수해 피해 복구작업 중인 육군 제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장병들 / 뉴스1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제주 30까지 오를 전망이다.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문경시 영신동 수해 농가에서 피해 복구작업을 지원 서울 12기동대 대원들 / 뉴스1


소나기는 강원내륙과 산지, 광주와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내륙 등지에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돌풍을 동반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우량은 5~40mm다. 


경기내륙,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북부, 경산내륙권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1km 이내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