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할 '팀 K리그' 명단 공개...베스트11 정해졌다

홍명보 감독 / 뉴스1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선수 명단 공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팀 K리그 명단을 공개했다.


팀 K리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에 나서는 '픽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GettyimgesKorea


픽 일레븐은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치진이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팀 K리그를 이끄는 건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고, 코치는 최원권 대구FC 감독이 맡는다.


홍명보 감독이 뽑은 공격수는 제르소와 제카(포항)·헤이스(제주)다. 세선수 모두 올 시즌 소속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미드필더에는 이순민(광주)·팔로세비치(서울)·한국영(강원)이 뽑혔고, 수비수에는 그랜트(포항)·이기제·티모(광주)·황재원(대구)가 선발됐다. 이기재는 팬이 선택한 픽 일레븐에서 536표 차이로 뽑히지 못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으면서 팀 K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집일은 경기 하루 전인 26일...오는 30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는다


골키퍼 장갑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끼게 됐다. 올 시즌 조현우는 전 경기·전 시간 출전하며 울산이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총 22명으로 구성(팬 일레븐·코치 일레븐)으로 마친 팀 K리그 선수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 하루 전날인 26일 소집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일일 음료 서비스·축구 클리닉 등 부스에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오는 30일 저녁 8시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기를 치른다. 


경기 티켓 구매는 경기 시작 이틀 전인 28일 오후 1시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쿠팡 와우회원만 예매할 수 있고, 쿠팡 앱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지난 6월 말 진행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켓은 단 20분 만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