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광장시장에서 열린 한 막걸리 팝업스토어에 풍자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연예인들이 줄지어 목격되면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체 어떤 팝업스토어이기에 핫한 셀럽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지난 14일 저녁, 이 팝업스토어에는 풍자가 방문해 전 메뉴를 모두 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 이후 여배우, 아이돌 가수 등 여러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일반인 사이에 섞여 몰래 메뉴를 주문한 정황이 누리꾼들을 통해 연이어 목격되고 있다.
이곳의 정체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브랜드 '맵시(mapcy) 막걸리'의 팝업스토어다.
광장시장 인기 맛집으로 꼽히는 '박가네 빈대떡'과 콜라보 한 이번 맵시 팝업스토어에서는 '컵 빈대떡', '막걸리 화채', '벌집 막걸리'와 맵시 막걸리 2종 세트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최초 막걸리 명인인 유청길 명인이 주조하고 미슐랭 강민철 셰프와도 합작 중인 맵시 막걸리는 한국 유일무이한 족타식 누룩을 사용해 고소한 맛과 달큰한 맛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도록 구현됐다.
이와 같은 특징은 특히 광장시장 팝업에서 선보인 막걸리 화채와 조화롭게 어울려 "입안에서 과일과 같이 살살 녹는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막걸리와 확실히 다르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맵시 관계자는 "프루티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탄산막걸리라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라면서 "연예인분들까지 다녀가면서 인기가 더 높아져 저녁 6시가 조금만 지나도 금방 품절이 된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맛볼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 중이다"라고 밝혔다.
기존의 맵시 막걸리는 온라인샵 일 100개 한정 판매라는 제약 때문에 쉽게 구매하기 어려워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기간에는 오프라인에서 실물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강민철 레스토랑에서도 식전주로 소개되고 있으며 화이트라벨과 레드라벨 모두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후덥지근하고 꿉꿉한 여름 더위를 부드럽고 시원한 맵시 막걸리로 개운하게 날려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