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투샷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스포츠 매체 RMC 스포츠는 "PSV 에인트호번이 발표한 대로 사비 시몬스가 PSG로 1년 만에 복귀한다. 다만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떠나지 않는다면 그는 다른 클럽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시몬스는 지난여름 PSG를 떠나 PSV 에인트호번과 계약했다.
시몬스는 이후 눈부신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PSG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했고 시몬스는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RMC 스포츠는 "PSG가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대해 한 명은 매각하고 다른 한 명은 계약을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에 뜻이 있다면 PSG는 네이마르를 팔고 음바페를 지키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그동안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 맨유에 이적하거나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는 꾸준히 쏟아졌다.
특히 지난 10일 받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엔리케 감독이 화가 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첼시가 이런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르 파리지앵은 "PSG는 네이마르 이적 제안이 있을 경우 협상에 임할 것"이라면서 "5,000만 유로(한화 약 714억 원)에서 7,000만 유로(한화 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높은 급여를 부담스러워한다"라고 전하며 "첼시는 PSG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끝내고 싶어한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케미 넘치는 모습을 기대하던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