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야외 라운지 테라스' 갖춘 에어캐나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점'

사진 제공 = 에어캐나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어캐나다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제 2터미널에 '메이플 리프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캐나다의 전 세계 28번째 라운지이자, 미국 내 세 번째 메이플 리프 라운지이다. 해당 라운지는 에어캐나다 최초로 도심과 비행기 활주로를 볼 수 있는 야외 라운지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는 샌프란시스코 건축 회사인 겐슬러와 협업하여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각각의 로컬 문화를 담아 디자인되었다. 그 밖에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시설, 음식 및 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135석, 실외 30석으로 총 165석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라운지 내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로는 샌프란시스코 로컬 음식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뷔페와 바 이용이 가능하다. 바는 바텐더가 엄선한 와인과 칵테일, 현지 수제 맥주, 에스프레소가 제공된다. 


그 외 편의시설 및 공간은 이 게이트 및 생체 인증 여권으로 라운지 입장 샤워시설, 대규모 VIP실, 벽난로가 있는 야외 테라스, 라운지 내 다양한 아티스트 작품 전시 등으로 이루어져 승객들에게 비행 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구성되었다.


에어캐나다의 상품 및 서비스 담당 상무 이사인 재클린 하크니스(Jacqueline Harkness)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메이플 리프 라운지를 오픈함으로써 이곳을 이용하는 북미·아시아·유럽 등 모든 에어캐나다 이용 승객들에게 특별한 공항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및 공항에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많은 승객들이 에어캐나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어캐나다 메이플 리프 라운지는 에어로플랜 엘리트 등급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멤버 한 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 승객들은 항공권 예매 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