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폭우 아직 끝나지 않아"...기상청, 전국에 물벼락 떨어진단 강력 경고 내놨다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이번 주에도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폭우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전국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는 12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동해안과 서해5도에는 5~30㎜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8일과 19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20일이 되면 전남권과 경남권 등 남해안과 제주도에, 22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가 심한 지역이나 비의 양 등은 바뀔 수 있다.


다음 주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3~24도, 인천 23~24도, 춘천 22~23도, 대전 23~24도, 광주 24~25도, 대구 23~25도, 부산 23~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뉴스1


최고 기온은 서울 28~31도, 인천 27~31도, 춘천 27~32도, 대전 28~31도, 광주 29~31도, 대구 29~32도, 부산 28~29도 등으로 관측된다.


한편 17일 새벽 오송 지하차도에서 버스기사로 추정되는 남성 등 시신 3구가 추가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는 3명 늘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전국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발표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더 발견되면서 전국 사망자는 4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