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악귀' 오정세X김태리, 악귀 만들어낸 실체 알고 충격 (+소름 엔딩)

SBS '악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정세가 충격적인 집안의 비밀을 알고 좌절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는 염해상(오정세 분)과 구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만들어낸 진범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염해상은 이목단을 살해한 무당 최만월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의 신기를 물려받아 점쟁이가 된 조카 손자를 찾아갔다.


조카 손주에게서 최만월이 남긴 문서를 확인한 염해상은 염매의 대가로 받은 '일금 십억환' 어음을 보고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SBS '악귀'


바로 거액의 어음을 발행한 회사가 현재 대부업체 중현캐피탈의 시초가 된 중현상사였기 때문이다.


등기소에서 중현상사 대표 이름이 염승옥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염해상은 그 길로 할머니 병희(김해숙 분)를 찾아갔다.


염해상은 "할아버지와 우리 집안이 정말 최만월을 사주해 불쌍한 어린 애를 죽인 거냐"라고 물었다.


과거 최만월은 염매를 하며 "대대로 집안 가장에게 악귀가 물려지면서 원하는 걸 이뤄줄 것인데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고 경고했다.


SBS '악귀'


하지만 염해상의 엄마는 악귀가 아들에게 대물림 되는 걸 막으려 했고, 끝내 변을 당했다.


그럼에도 병희는 "그년 아니었음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었어"라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염해상의 집안의 실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사이, 구산영 역시 중현상사에 대해 들은 이후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 환영을 따라 해상의 집 앞에 다다랐다.


그리고 마침내 푸른 천에 쌓여 굶주린 어린 아이가 최만월의 광기어린 칼부림에 비참하게 죽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SBS '악귀'


염해상의 집안이 악귀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산영은 터덜터덜 집을 빠져나온 염해상을 향해 "이렇게 좋은 집에서 돈 펑펑 쓰고 사니까 행복했냐"고 분노를 쏟아냈다.


몰아치듯 밝혀진 충격적인 전개에 해당 회차는 전국 가구 1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또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오르며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네이버 TV SBS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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