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90년대 나이트 죽돌이 같아"...엑소 컴백 착장에 쏟아지고 있는 팬들 불만

Mnet '엠카운트다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쿨 섹시' 매력을 장착한 엑소가 돌아왔다.


엑소는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KBS2TV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규 7집 타이틀 곡 'Cream Soda'(크림 소다) 무대를 선보인다.


타이틀 곡 'Cream Soda'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달콤짜릿한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매혹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엑소의 쿨하고 섹시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Mnet '엠카운트다운'


세련된 리듬감이 귓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지만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컴백 부대를 한 엑소를 두고 팬들의 반응이 확 갈렸다. 이날 엑소 코디가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우민은 뒷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반짝이 상하의를 입고 등장, 세훈은 얼룩말 무늬 같은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백현은 과한 목걸이 장식에 퍼까지 분홍 퍼 재킷까지 입었다.


디오는 스트라이프 정장, 첸은 광택 나는 재킷, 리더 수호와 찬열은 세틴 셔츠에 각각 청바지와 검정 바지를 매치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


이 같은 코디에 일부 팬들은 "이게 첫 방 코디라는 게 말이 되냐", "중구난방 통일감 없고 광택 셔츠, 반짝이, 퍼 뭐하나 아쉽지 않은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90년대 나이트 죽돌이 패션 같다"는 혹평까지 보였다.


흰 셔츠+청바지 조합이나 올 수트 조합이 통일성 있고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엑소는 지난 10일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 발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 곡 'Cream Soda'를 포함해 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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