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세젤귀' 쌍둥이 아기 판다 응가+세수 도와주며 완벽 케어하는 사육사 할부지 (+영상)

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쌍둥이 아기 판다들이 사육사들의 완벽한 케어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witheverland'에는 지난 7일 탄생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근황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에버랜드 측은 "쌍둥이 아기판다가 초유를 먹었어요"라며 "꿀떡꿀떡 냠냠냠 엄마 사랑 듬~뿍 먹고 할부지들 사랑 듬~뿍 받고 튼튼하게 쑥쑥 자라는 중"이라고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쌍둥이 판다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 동생에게 먹일 아이바오의 초유를 직접 받았다.


아이바오 혼자 쌍둥이를 돌볼 수 없어 사육사들이 첫째와 둘째를 번갈아가며 같이 돌봐주고 있기 때문이다.


갓 태어난 둘째의 목욕 시간도 공개됐다.


사육사는 어미가 핥아주는 거랑 똑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주고, 배변 활동을 돕기 위해 항문을 톡톡 쳐주기도 했다.



다행히 둘째는 무사히 응가를 하는데 성공했고 사육사 손길에 세수를 하며 더욱 깨끗해졌다.


목욕 시간이 지나고 배가 고플 녀석을 위해 초유를 먹이자 아직 다 뜨지도 못한 눈으로 꿀떡 꿀떡 잘 먹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기적처럼 우리 곁을 찾아온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건강한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의 탄생에 경이로움을 표하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직 쌍둥이 판다들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Instagram 'withev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