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슛돌이'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된 '막내형' 이강인이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이강인이 입단한 지 4일 만에 첫 훈련에 참가해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유니폼을 교환하던 사이에서 동료가 된 네이마르와의 투샷이 눈길을 끈다.
11일(현지 시간) PSG 공식 채널에는 이강인의 첫 공식 훈련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이강인은 코칭 스태프와 인사한 뒤 실내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피지컬 테스트를 받았다.
이후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이 지휘하는 야외 훈련장에서 공을 차보는 등 첫 훈련을 성실하게 하는 모습이다.
이때 이강인은 특유의 '인싸미'를 자랑하며 팀 동료들과 거리낌 없이 대화했다.
특히 네이마르와 함께 옆에 나란히 앉아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상대팀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경기가 끝난 후 반갑게 악수를 하고 유니폼을 교환하며 친분을 다진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의 윙크와 네이마르가 가슴을 톡 건드리는 과감한 터치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투샷을 자주 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