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축의금 받던 가방순이 절친이 결혼식날 제 신랑과 '카섹' 했습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결혼식 당일날 신부 절친과 눈맞아 바람이 나버린 신랑.


막장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끔찍한 일인데, 현실에서 벌어져 큰 충격을 안겼다.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각종 채널을 통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예고편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양나래 이혼전문 변호사가 실제 결혼식 날 일어났던 사연을 들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양 변호사는 "결혼할 때 보면 친한 친구가 가방순이 해주지 않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가방순이'란 결혼식 날 양가 부모가 아닌 신부에게 직접 들어오는 축의금을 따로 받아 관리해 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결국 돈이 걸려 있는 문제라 신부들을 보통 가장 친하고 믿음직한 친구에게 가방순이 역할을 부탁하곤 한다.


양 변호사는 "(가방순이 친구가) 신랑을 보고 반해버렸다"라고 말해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가방순이 친구와 신랑이 차 안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MC 송은이는 "말도 안 돼"라고 소리쳤고, MC 정형돈도 "오늘 문제 접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필 결혼식 당일날 얽히고설켜 버린 세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았을까.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