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역대급 불더위 예상되는 올여름, 남자 운전자들에게 통풍시트보다 더 필수템이라는 '사타구니 쿨러'

Instagram 'unnecessaryinvention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7월 초인데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월요일에는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해 올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역대급 무더위를 앞두고 남성 운전자들의 관심을 끈 독특한 여름 용품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쓸 데 없는 물건 발명하기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유튜버 'Unnecessary Inventions'가 여름 남성 운전자들의 필수 아이템이라며 한 제품을 공개했다.


Instagram 'unnecessaryinventions'


바로 '사타구니 쿨러'였다.


사타구니 쿨러는 말 그대로 여름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하반신에 땀이 차는 남성들의 위한 선풍기다.


원리는 간단하다. 청소기에서 쓸 법한 긴 호스를 에어컨 송풍구와 연결한 후 반바지 속으로 쏙 집어 넣으면 된다.



에어컨 켜면 시원한 바람이 호스를 통해 들어가 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걸 막아준다.


이 쿨러만 있으면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도 두렵지 않을 것만 같다.


해당 제품은 안타깝게도 실제로 판매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거 올여름에 꼭 필요하다", "한국 출시 시급하다", "나오면 바로 주문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