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류승범, '20년' 만에 드라마 복귀...초능력자들 쫓는 정체불명 '택배기사'로 등장

디즈니플러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류승범이 무려 20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지난 6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측은 배우 류승범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옷에 피를 잔뜩 묻힌 채 섬뜩한 눈빛으로 서 있는 류승범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류승범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택배 기사로 위장해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초능력자들을 제거하는 인물 프랭크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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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무빙'을 그린 강풀 작가에 따르면 류승범이 맡은 프랭크는 웹툰에는 없는 새롭게 창작된 캐릭터다.


정체와 목적을 숨긴 택배기사로, 능력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간 류승범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없다.


무려 2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류승범이 과연 어떤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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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풀 작가의 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드라마는 초능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액션물이다.


출연 배우로는 류승범, 류승룡, 한효주, 차태현, 조인성,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양동근, 김신록, 조복래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빙'은 다음 달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먼저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