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들이 지하철 손잡이서 '철봉 놀이'하는데 오히려 잘한다 칭찬한 엄마

沸点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들이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더라도 그저 귀엽다며 아무런 훈육을 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모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얼마 전 지하철에서 손잡이에 매달려 철봉 놀이를 하는 한 어린 소년의 모습이 포착됐다.


더욱 사람들의 공분을 산 건 바로 아이 엄마의 태도였다.


아이를 말리기는커녕 그저 방관만 하다가 "잘한다"라며 칭찬까지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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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베이징 지하철 전동차에서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수요일 촬영된 이 영상은 한 어린 소년이 마치 전동차 내부가 자신의 놀이터라도 되는 등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소년은 지하철 손잡이에 철봉을 하는 듯 마구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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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함께 탄 소년의 엄마는 아들의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다른 승객들은 오히려 아이에게 잘한다고 칭찬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아이 엄마가 아들의 행동을 제지했어야 했다", "왜 가만히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들이 사랑스러워도 훈육이 필요한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