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처음 본 여고생이 생리대 필요하다고 하자 민망할 텐데도 '1+1'까지 챙겨 사다 준 대학생 오빠 (영상)

YouTube '키즐 kizzl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갑작스럽게 생리가 터져 곤경에 빠진 여학생을 보고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 남성이 보인 따뜻한 반응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SNS상에서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에 올라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은 길거리에서 생리가 샌 여학생을 본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사회 실험이다.


YouTube '키즐 kizzle'


어린 학생이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생리가 새서 그런데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라며 말을 걸기 시작한다.


비슷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법한 여성들은 선뜻 자신의 일처럼 나서 생리대를 나눠주거나 학생이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몸으로 가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한 남성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남성은 여학생이 "생리가 새서 그러는데..."라고 말을 걸자 몸을 기울여 말에 집중했다.


YouTube '키즐 kizzle'


도와달라는 학생의 말에 남성은 선뜻 생리대를 사다주겠다고 나섰다.


남성은 학생이 필요한 생리대의 종류를 물어본 뒤 곧장 편의점에 가 생리대를 사왔다.


이때 1+1 행사 제품까지 살뜰하게 챙겨 가져다주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소 민망할 수도 있는 부탁을 들어주며 사은품까지 챙겨다 준 남성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