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대 여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와 마라탕. 이 둘이 만났다.
6일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신메뉴 4종 출시를 예고했다.
오는 18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맛볼 수 있는 신메뉴는 바로 마라떡볶이와 꿔바로우, 통유부 토핑, 우삼겹 토핑이다.
마라탕의 알싸하고 얼얼한 맛과 떡볶이의 매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맛없없' 조합을 이룬다.
여기에 중국당면, 분모자, 우삼겹, 통유부가 기본 토핑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엽떡의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오리지널로,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초보맛으로도 먹을 수 있다.
특히 떡볶이 원조격인 엽기 떡볶이의 마라 도전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존버는 성공한다", "출시되자마자 먹어야겠다", "마라탕과 떡볶이 조합은 실패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KB 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의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한 결과 여자 중·고등학생의 이용액 비중은 커피 전문점(19%), 배달·야식 전문점(13%), 마라샹궈·훠궈 전문점(7%), 떡볶이 전문점(5%)이 많았다.
이어 제과점(5%), 햄버거 전문점(5%), 한식·백반집(4%) 순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