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인이랑 같이 자고 싶어서 이불 끝에 누워있는 시바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흔들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그레이프는 이불 속에 들어가 주인을 기다리는 10살 시바견 '테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테치는 매일 밤 이불에 누워 주인을 기다린다.
테츠의 주인은 "녀석은 항상 같이 자려고 끝에서 기다려준다"라고 했다.
자리가 넓은 데도 테츠는 늘 이불 끝에 누워 주인을 기다린다고 한다.
테츠의 주인은 녀석이 주인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늘 자리를 두고 끝에 누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14만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우리 댕댕이는 한가운데서 당당하게 자고 있어서 잘 데가 없다. 강아지 발밑에서 자곤 한다", "자러 갈 때, 강아지가 이런 태도로 기다리고 있다면 너무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