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5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공식 자료를 통해 "푸른나무재단의 홍보대사이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7월 10일 생일을 앞두고 학교폭력문제연구소 운영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홍보대사 위촉 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학교(사이버)폭력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변화하는 속도에 앞선 예방 활동과 그에 맞는 정책이 마련되어 학교(사이버)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학교(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뿐만 아니라 사회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주신 김희철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문제연구소의 출범을 시작으로 예방 차원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번 기부로 푸른나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블루아너스클럽(BLUE HONORS CLUB)' 플래티넘 스타 회원으로 위촉됐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월에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를 돕고자 1억 원을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을 포함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최근 BJ 겸 유튜버 최군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 술방을 하던 도중 과격한 언행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