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5200만원'짜리 럭셔리 끝판왕 '애플 신상 헤드셋' 골드 에디션 출시

캐비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놀랍게도 애플의 '비전 프로' 판매 가격은 3499달러(한화 약 460만 원)에 달한다.


고가의 가격이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금'을 입혀 영롱하게 빛나는 넘사벽 커스텀 에디션이 등장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자기기 커스텀 전문 업체 '캐비어(Caviar)'가 럭셔리 끝판왕인 비전 프로 골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비어


캐비어가 '한정판'으로 전세계에 딱 24대만 출시하는 이 골드 에디션은 판매 가격이 무려 39,900달러(한화 약 5220만 원)에 달한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2024년 가을이다.


해당 제품은 1.5kg 이상의 '18K 금'과 롤스로이스 등에 공급되는 '코놀리'(Connolly) 가죽 소재로 헤드밴드를 제작한 게 특징이다. 


특히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위로 열 수 있는 헤드셋 커버로 사용자의 눈을 가릴 수 있는 것도 주요 스펙 중 하나다.


캐비어


매체에 따르면 캐비어 측은 애플 비전 프로 골드 에디션(정식 명칭 : CVR 에디션)은 톰 포드의 플립업 안경과 구찌의 스키 마스크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3)에서 비전 프로의 판매가를 3499달러로 밝혔는데, 캐비어가 출시하는 한정판 골드 에디션의 경우 원가의 11배가 넘는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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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 /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