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영석 PD의 20대 시절이 담긴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나영석 PD가 KBS2 '해피선데이 - 여걸파이브'에 출연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해당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나 PD는 촬영 중 실수를 하게 됐고, 건수를 잡은 조혜련, 이경실, 정선희 등은 나 PD를 스튜디오로 소환했다.
나 PD는 마지못해 카메라 앞에 섰고, 장난기가 발동한 이경실은 "오늘 춤 한번 추려고 힙합 의상을 입었다"라고 바람을 잡았다.
이때 MC 지석진도 "정보를 하나 드리겠다. 이분이 특기가 하나 있다. 공옥진 춤을 잘 춘다"라고 폭로했다.
사면초가에 빠진 나 PD는 결국 'Mickey' 노래에 맞춰 팔다리를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 PD는 혀를 빼꼼 내미는가 하면, 새침데기 같은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흔들었다.
이윽고 나 PD는 '현타'가 왔는지 고개를 숙이더니 스튜디오 밖으로 도망가려고 했으나, 지석진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춤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 PD는 "어깨가 중요하다. 어깨를 꺾어줄 때 없어 보이게 꺾어주면 된다"라고 답했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또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나 PD의 과거 영상을 본 누리꾼은 "영석이 형 이불킥할 듯", "역대급 흑역사다", "진짜 너무 웃기다", "영석이 형 열심히 살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