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요즘 10~20대 사이에서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내놓은 'AI 프로필' 서비스가 인기다.
본모습보다 AI 프로필 속 비주얼이 더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묘하게 자신과 닮은 부분이 있어 관심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3300원에서 6600원의 돈을 내면서까지 AI 프로필을 만들어보고 있는 가운데, 배우 마동석의 AI 프로필 사진까지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여성 버전의 AI 필터를 씌운 마동석의 미모는 치명적 그 자체였다.
새롭게 생성된 AI 프로필 속 마동석은 오프숄더, 긴 생머리 조합으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마동석의 진한 눈썹, 뚜렷한 쌍꺼풀 라인, 턱수염은 그대로 보조된 상태라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사진 속 마동석은 살짝 발그레진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해당 프로필을 본 누리꾼은 개그우먼 박나래를 소환하기 바빴다. 마동석의 여성 버전 AI 프로필과 박나래가 흡사했기 때문이다.
특히 박나래가 지난 2018년 방송연예대상에서 제니 노래를 커버했을 때의 비주얼과 굉장히 똑닮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이건 1000% 박나래다", "마동석한테서 박나래가 보일 줄이야", "진짜 상상도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동석의 남성 버전 AI 프로필 사진들도 공개돼 화제다. 누리꾼은 '순한맛 마동석', '형사 일 때려치운 마동석', '고등학생 마동석' 등의 이름을 붙여주며 폭소를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