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U-17 아시안컵 한일 결승전 전반 종료 0-1...일본 앞서

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U-17 아시안컵 결승 전반전에서 일본이 한국을 앞서나갔다.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은 숙적 일본 축구대표팀과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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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에 비가 많이 내려 잔디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한국, 일본 양팀은 서로 공격적인 슈팅을 날리며 골기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반 46분경,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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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문 앞에서 고종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일본에는 프리킥이 주어졌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일본 선수 나와타는 왼쪽 중앙에서 프리킥을 날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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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지난 2002년 해당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 역대 3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앞서 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회 전부터 상상해온 결승전이다"라며 "4강전까진 부상자가 있었지만, 모두 회복했다. 결승전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