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프로배구 김연경·박정아, 새 시즌 '연봉퀸'...7억 7,500만원

김연경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과 '이적생' 박정아(페퍼저축은행), '베테랑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연봉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2023-24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나란히 '몸값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30일 한국배구연맹은 도드람 2023-24시즌 V리그 선수등록을 마감하며 선수들의 보수 현황을 공개했다.


한선수 / 뉴스1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3시즌 연속 보수(연봉+옵션) 1위에 올랐다.


한선수는 연봉 7억 5천만 원, 옵션 3억 3천만 원으로 지난 시즌과 같은 총액 10억 8천만 원에 계약해 남녀 통틀어 최고 몸값의 자리를 지켰다.


박정아 / 뉴스1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과 재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연장한 김연경과 페퍼저축은행으로 FA 이적한 박정아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연봉 4억 7,500만 원, 옵션 3억 원 등 총 7억 7,500만 원으로 보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연봉 총액(7억 원)에서 5천만 원의 보수를 더 받는다. 박정아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페퍼저축은행과 계약하면서 김연경과 같은 계약 조건에 사인했다.


김연경과 한선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