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먹방 도중 앉아있던 의자 부서져..."폭풍 다이어트할 것"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이장우가 먹방을 하던 중 의자를 부수고 말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2회 팜유 세미나 in 목포'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의 '지인 찬스'로 목포항에서 배를 탄 팜유즈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갈매기 떼를 보며 바다로 나갔다.
그러던 중 박나래는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점심 코스를 준비했다"며 선장에게 신호를 보냈고, 이내 거대한 '활 민어'가 등장했다.
바다 위에서 직접 썰어주는 자연산 활 민어와 병어를 맛본 팜유즈는 음식을 입에 넣을 때마다 감탄했다.
특히 이장우는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손꼽는 순간이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후 전현무와 박나래는 지난 베트남 달랏에서 케이크를 먹기 위해 6개월이나 당겨서 열었던 이장우의 생일파티를 언급하며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전라남도 담금주인 진도 홍주를 전했고 전현무는 생일 카드와 그릇, 해골 앞치마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그런데 그때, 이장우가 앉아있던 의자가 큰 소음과 함께 깨지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벙찐 박나래는 "웬만하면 안 깨지는 의자인데"라며 놀라워했고,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 충전 기간이라 가끔 있는 일이다"라고 멋쩍게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60년 연기 생활을 위해 지금은 소소하게 행복을 채우는 단계. 제 안식년은 지금이다"라며 "여름에는 옷이 안 맞기 때문에 (살을) 뺄 거다. 달랏 여행 갔을 정도로 빼겠다"고 폭풍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이장우는 스튜디오에서도 "먹는 거에 있어서 뭐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좋은 차나 이런데 욕심 없이 먹는 거에 다 푼다. 제 행복을 거기에 푸는 거기 때문에 뭐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누가 주변에서 뭐라고 하느냐'고 묻자, 이장우는 "SNS 쪽지로 '너 그만 먹으라'라고 온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