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화사가 싸이 소속사의 식구가 됐다.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 2023'(SUMMERSWAG 2023)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가수 화사는 2부에 출연했다. 싸이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고 한다"라고 말하더니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시늉을 했다.
이윽고 무대 위에는 화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RBW와 전속계약이 끝난 화사는 이날 피네이션과의 계약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화사는 '마리아'를 열창한 뒤 싸이와 악수를 나눴다. 이후 "안녕하세요. 몇 분 전 피네이션 가수가 된 화사"라며 "진짜 몇 분 전 계약을 했다. 계약서 검토를 계속하다 오늘 정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는 오는 7월 2일까지 이어진다.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회당 3만 명의 관객이 동원된다.
이후 싸이는 부산, 대구, 인천, 익산, 보령, 수원, 여수, 원주 등에서 투어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