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집주인 몰래 반려묘 키우는 세입자가 '고양이'를 숨긴 방법 (+영상)

Wei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허용하는 집주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집주인이 이를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집주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허락하지 않음에도 몰래 고양이를 키우던 한 세입자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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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는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창문 옆에 셀 수 없이 많은 인형이 놓인 방의 모습이 보인다.


사실 여기에는 세입자 A씨의 꼼수가 녹아있었다.


집주인이 갑자기 방문한다고 하자 반려동물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인형을 배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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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반려동물을 허용하지 않는 집에 살면서도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이에 그녀는 고양이에게 귀여운 옷을 입힌 뒤 집주인이 오기 전 인형 사이에 숨겨두었다.


아무리 살펴봐도 인형 사이에 숨어있는 고양이의 모습은 찾기 쉽지 않다.


A씨의 고양이는 맨 앞, 한 가운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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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마음을 이해하는지 꼼짝도 하지 않고 인형처럼 가만히 있는 녀석의 모습에 찾기가 더 쉽지 않았던 것.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숨바꼭질 성공적", "클로즈업 안 해봤으면 영영 못 찾을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 세입자로서 규칙을 어기거나 속이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