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콘돔 꼈는데도 동생 태어났다는 엄마·아빠 말에 그동안 숨겨온 진실 밝힌 딸

Catdumb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여성이 25년 전 자신의 동생이 태어날 수 밖에 없었던 뜻밖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한 여성은 자신이 부모님에게 25년간 숨겨왔던 동생의 출생 비밀을 밝혀 모든 가족을 놀라게 한 사연을 소개했다.


틱토커 킬리(Keely)는 얼마 전 자신의 여동생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 지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25년 동안 숨겨온 비밀이다. 엄마에게 먼저 사과를 하고 싶다"라며 입을 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킬리는 종종 어린 시절 엄마아빠의 침실에 몰래 들어가 놀곤 했다. 어느 날 그녀는 엄마의 화장대에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콘돔 더미를 발견했다. 


심심했던 그녀는 바늘을 집어 들고 콘돔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킬리가 장난을 친 후 몇 달 뒤 그녀는 엄마로부터 "킬리, 너에게 남동생이 생겼어"라는 말을 듣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후 우연히 "분명히 그날 콘돔을 썼는데 어떻게 임신이 된 거지"라는 엄마 아빠와 말을 듣게 됐다.


25년 후 그녀는 남동생의 생일에 엄마 아빠에게 콘돔을 썼는데도 남동생이 태어날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밝혔다.


엄마 아빠는 그제야 자신들이 철저히 피임을 했음에도 둘째가 생긴 이유를 알게 됐다.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25년 만에 밝혀진 동생의 출생 비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콘돔에 구멍을 낸 생각을 한 거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구멍 냈는데 동생이 태어난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