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미친 연기력으로 7개 대학 동시 합격했다는 '펜트하우스' 이 여배우

Instagram 'hanjiji54'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려 7개 대학에 붙었다는 한 여배우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 총 7개 대학 수시모집에 동시 합격한 여배우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까칠한 부잣집 딸 주석경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한지현이다.


Instagram 'hanjiji54'


주석경은 시즌 3 초반까지 빌런이었다가 후반부터 선인이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한지현은 표현하기 복잡하고 어려운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 큰 사랑을 받았다.


빌런 연기로는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고, 선하게 변해가는 과정에서는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실 배우 한지현은 입시 때부터 이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Instagram 'hanjiji54'


1996년생인 그는 학창 시절에는 패션모델의 꿈을 키웠지만, 170cm라는 작은 키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다.


대신 그는 연기자를 꿈꾸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준비를 하기에는 다소 늦은 시기에 시작해 남들보다 더 부단히 노력해야 했다.


YouTube 'MTM Actor'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노력과 재능이 만나 뒤늦게 연기를 시작했음에도 한지현은 지난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총 7개 대학 수시모집에 동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어쩐지 몰입하게 되더라", "연기를 잘하는 이유가 있었네", "한예종에 서울예대까지 진짜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hanjiji54'


한지현은 MTM 연기학원 영상을 통해 "배우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과분하지만 감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점을 알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한지현은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룩앳미'에 겁을 모르는 솔직 당당함에 공감 능력까지 갖춘 강력계 에이스 형사 이민형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