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동물들도 사람만큼이나 자신의 새끼를 아끼고 사랑하는 위대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새끼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자 주인에게 달려가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어미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많은 이들을 울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새끼가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주인에게 달려가 제발 병원에 달려가 살려달라 애원하는 어미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얼마 전 새끼를 출산했다. 그 중 약하게 태어난 한 녀석이 갑자기 젖을 먹지 않고 움직임이 없었다.
어미견은 아픈 새끼를 빨리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주인에게 달려갔다.
녀석은 주인에게 "제발 우리 아기 좀 병원에 데려가주세요"라고 말하며 애원하는 듯 앞발을 계속 움직였다
하지만 이미 새끼 강아지는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넌 상태였다.
주인은 새끼가 죽은 줄도 모르고 자신에게 달려온 어미견을 보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결국 뒤늦게 자신의 새끼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미견을 그날부터 이틀동안 식음을 전폐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슬프다", "새끼 살리자고 달려왔을 어미견의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