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가 내년이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판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푸바오의 아빠인 러바오 또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푸바오가 아빠 러바오와 똑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러바오가 여름이면 오른쪽 눈의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해져 힘들어한다는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러바오는 중국에서 올 때부터 오른쪽 눈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다.
이 때문에 눈 주위 털이 많이 빠졌고, 눈 주변이 하얗게 보이게 됐다.
판다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인데, 중국에서 지낼 때 장갑도 안 낀 관람객들 탓에 알레르기, 눈병 등이 생겼다고 알려졌다.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러바오의 건강을 위해 매일 눈을 관리해 주고, 항상 판다들을 대할 때 장갑을 끼고 있는다.
한편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한중이 애초 합의한 15년의 대여 기간이 끝나는 2031년 3월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는 만 4세가 되는 2024년 이전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