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조사 받고 있는 래퍼,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 출연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각종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래퍼가 상습 대마 투약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채널A는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에 출연한 래퍼 A씨가 상습 대마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3월 A씨는 지인과 여행하던 중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투약했다는 지인 B씨를 조사한 후 지난 28일 A씨에 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다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A씨는 각종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A씨는 Mnet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