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리온이 꼬북칩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 바로 꼬북칩 '매콤한맛'이다.

29일 오리온은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과 매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 신제품 꼬북칩 매콤한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꼬북칩 매콤한맛은 고추장을 넣어 자체 개발한 시즈닝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감칠맛 있는 매콤한 맛이다.

오리온은 "개발단계에서 네 겹 사이에 배어든 양념과의 조화를 위해 꼬북칩 한 겹당 두께를 세밀하게 조정해 한층 가벼우면서 파삭한 최적의 식감을 완성했다"고 자부했다.

앞서 오리온은 소비자 1,300명을 대상으로 꼬북칩 맛 선호도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꼬북칩 신제품'으로 매콤한 맛이 선정됐다.

오리온은 "꼬북칩 매콤한맛 출시로 달콤한 '초코츄러스맛', 짭짤한 '크런치즈맛', 고소한 '콘스프맛'까지 '맵·단·짠·고' 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전했다.

꼬북칩은 오리온이 60년 넘게 쌓아온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결집해 2017년 첫선을 보인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이다. 홀 겹 스낵 여러 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리온은 지난 4월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춰 꼬북칩 제품을 출시했고, 스낵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도 판매되는 등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꼬북칩은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억 5천만 봉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